포장 보관이사 컨테이너창고 구할 때 알아둘 점 5가지!

안녕하세요. 오이사입니다!

오늘은 포장 보관이사 컨테이너창고 구할 때 알아둬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짐 그냥 아무데나 두면 되는 거 아니야? 뭐 문제 있겠어~ 하는 분들!

옷이랑 이불에 생긴 곰팡이랑 켜지지 않는 가전제품을 보며 눈물 흘리셔도 소용없습니다 ㅠ

 

지금부터 주의할 점들을 잘 체크해보시고 창고보관 장소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거 5가지만 딱 집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실내 vs 야외

 

먼저 따로 찾아보지 않으셨거나 요청하지 않으셨다면 대부분 내 짐은 야외에 있는 컨테이너보관이 정석입니다.

창고와 달리 개별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보안성도 좋은데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이삿짐업체에서 금액을 이야기하는데도 부담이 덜합니다.

 

우와 무지 좋은 거 같고 신경쓸 필요 없을거 같나요? 저렴한 만큼 큰 단점이 한가지 있는데 야외에 있다보니 온습도 변화에 민감합니다.

 

내 물건이 냉탕과 온탕을 왔다리 갔다리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잠깐 두는건 상관없지만 몇달씩, 장기간 맡겨야 한다면 실내에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른 물건과 섞이거나 분실될까봐 불안하다면 실내 컨테이너창고나 파레트랙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2. 1층 vs 2층

 

컨테이너는 1층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2층, 3층…. N층 높이로 쌓여져 있는데요.

습기는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1층보단 N층이 좋게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N층은 지게차를 사용해서 물건을 올리고 내려야 하기 때문에 작업 중 물품파손 위험도 증가합니다.

(박살이 나면 업체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살짝 긁히는 건 모를 수도 있고 모른체 할 수도 있습니다.)

 

또 2층이상 될 때 지게차 사용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지 꼭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나중에 가서 돈을 더 달라고 하거나 중간에 물건을 찾으려고 하는데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N층을 이용할 경우 1층보다 가격이 싼 곳이 많은데 이런데는 지게차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추가지출이 예상되는 사용료까지 생각해서 몇 층을 사용할 지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냉장고 전원연결

 

냉장고 비우기는 보통일이 아닙니다. 큰 일이죠.

아~ 냉장고 전원연결 해주는 업체 없나? 있습니다~

 

음식물을 치우고 비우고 버리는데 드는 시간과 노동력을 생각해보면 돈 더 주고라도 그냥 맡기고 싶은 심정이지만 가능한 업체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정보화 시대이다보니 인터넷 검색을 조금만 해도 가능한 업체들이 나오니 필요하다면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냉장고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3일 정도 전에는 모두 비운 후 전원을 꺼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건에 습기가 남아 있으면 고장,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

 

 

 

 

 

 

 

 

 

 

 

4. 소형 vs 20피트

 

컨테이너는 대부분 수출용 국제표준 규격인 20피트를 사용합니다.

대략 4.5평가량 되는 사이즈로 이삿짐차량 1대분의 물량을 넣을 수 있습니다.

 

사이즈는 가로 245cm, 세로600cm, 높이 265cm로 킹사이즈 매트리스도 문제없이 들어갑니다.

물량이 5톤차 1대, 딱 5톤만 나오면 상관없겠지만 2.5톤이하 물량이나 혹은 6톤이상이 나온다면 상당히 애매해집니다.

 

1개를 1명이 사용하는 구조이다보니 공간 많이 남아도 똑같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그럴때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비규격, 소형사이즈를 제공하는 업체이용, 단점은 비규격이다 보니 제작단가가 올라가서 사용료가 비쌉니다. 실제로 큰 차이를 느끼시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ㅠ

● 이용하는 평당 금액이 책정되는 창고를 이용, 단점은 다른 물건들과 함께 있다보니 불안하실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를 함께 제공하는 업체라면 5톤물량 이외에 부피가 큰 일부 물품만 창고에 두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2.5톤 파레트랙 이용, 5톤 파레트랙의 반값이고 실내에 단독보관이 가능해서 효율성이 뛰어나지만 단점은 제공하는 없체가 극소수 입니다.

● 불필요한 물건들을 폐기해 5톤, 10톤을 맞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ㅠ

내 상황에 맞게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물건을 버릴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ㅎㅎ

 

 

 

 

 

 

 

 

 

 

5. 자사창고

 

보관이사를 하시면서 이삿짐업체와 창고업체를 따로 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죠^^;;

귀찮기도 하고 책임소재도 애매해지고…… 보통 이삿짐업체에 다 맡기는데요.

 

사실 이삿짐업체 중에서 자사창고를 보유한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보통 협력사 or 그때그때 섭외해서 진행되는데요.

 

책임소재가 애매해지는 건 이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저 쪽에 연락해라 라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가급적이면 자사창고를 보유한 업체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믿음으로 가셔도 됩니다^^;;

 

5가지가 당연하다면 당연하게 느껴지겠지만 은근히 놓치기 쉬운 것들인데요.

잘 체크하셔서 성공적인 포장 보관이사를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