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전문가 오이사입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전체 가구 중에 1인가구의 비율이 현재는 36.8%라고 합니다.
특히 청년 자취생 중 원룸에 거주하는 비율은 60% 넘는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1인가구이사 시장의 규모 또한 큽니다. 그러나 필요한 정보가 충분치 못한 경우가 많은데요.
대표적인 것이 계약이 종료될 때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원룸이사 체크리스트를 통해 여러분들의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체크리스트 | 비고 | |
1 | 계약만료 안내 및 보증금 돌려받기 | |
2 | 이사갈 집 알아보기 | |
3 | 이사갈 집 계약하기 | |
4 | 이사일과 시간 결정 | |
5 | 이사방법 결정(직접 or 업체) | |
6 | 불필요한 물건 판매 및 폐기 | |
7 | 이사갈 집 하자 점검 및 청소 | |
8 | 공과금 정산 | |
9 | 이사 및 보증금 수령 | |
10 | 전입신고, 복비계산, 보증금 지불, 주소변경, 임대차신고 |
위 표를 보고 순서대로 따라 오시면 됩니다.
1. 최소 계약만료 1달 전에는 나간다는 사실을 집주인에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계약서에 따라 2달전, 3달전으로 명시하는 곳도 있는데 나갈 때 불화방지를 위해 가급적으로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만료일에 맞춰 보증금을 돌려줄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세요. 문자나 통화녹음 등을 통해 증거를 남겨주시면 더 좋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최초 계약서 작성 시 특약에 계약 만료 시 보증금을 즉시 반환한다라는 조항을 삽입하시는 것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2. 다음으로는 계약만료 시점에 맞춰 들어갈 집을 찾으셔야 합니다.
다*, 직*, 네**부동산 등 다양한 어플들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집을 내 놓은 부동산이 여러 곳이라면 해당지역에 위치한 곳에 연락하시면 인근에 위치한 다른 집들도 함께 보기에 좋습니다. 계약할때도 멀지 않아서 좋죠. ㅎㅎ
3. 마음에 드는 집을 찾으셨다면 계약을 하면 됩니다.
등기부등본을 잘 확인해 주시고 계약금, 복지, 관리비 등도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분실사태를 대비해 그날 바로 계약서를 스캔하거나 사진을 찍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이삿날은 대부분 계약 종료일이 되겠죠 ㅎㅎ 간혹 너무 마음에 드는 집이 있으면 보관이사를 하거나 집주인 분과 조율해서 방을 조금 일찍 빼기도 합니다.
시간은 오전으로 잡으시는 게 다음에 들어올 사람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새로 가기로 한 집이 공실이 아니라면 살고 있는 사람이 몇 시에 나가는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잘못하면 도착했는데 아직 짐을 안 뺀 상태일 수도 있답니다.
5. 자취생에 최대 고민 중 하나가 돈을 아낄 것인가? 몸이 편할 것인가?죠 ㅎㅎ
물건이 적다면 박스만 사다가 레이 1대를 빌려서 옮기시는 분도 봤구요. 아니면 라보 1대를 부른 후 짐만 옮기시는 분도 있습니다. 몸이 편하고 싶다면 짐을 싸는 것부터 정리하는 것까지 한번에 해주는 포장이사를 하시면 됩니다. (대략 40~50만원 수준입니다.)
6. 불필요한 물건은 버리거나 파는 것이 좋습니다.
상품성이 있다면 당근마켓에 없다면 폐기물스티커를 부착하여 내놓으시면 됩니다. 원룸이 참 애매한데요. 짐이 좀 많다면 1톤차 1대로 부족할수도 있어서 만약 넘친다면 차 1대를 더 부르는 것보다는 그냥 팔거나 버리는게 더 싸게 먹힙니다.
7. 이사갈 집 하자점검 및 청소
이사를 막상 갔는데 불이 안들어오거나 에어컨이 고장나 있다면 정말 난감하죠. 공실이라면 입주 1주일전, 공실이 아니라면 계약할 때 집을 방문하여 하자점검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외로 하자가 있는 집들이 많습니다.
막상 나가는 사람입장에서는 굳이 고쳐달라고 하지 않고 그냥 지내다가 나가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또한 만약 공실이라면 미리 입주청소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자점검 시 미리 집 내부 사진을 구석구석 찍어두세요. 계약만료 시 원상복구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증거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8. 이삿날이 되면 공과금 정산을 해야 됩니다.
자동이체를 하셨거나 지로영수증을 납부하고 버렸다면 어디에 납부해야하는지? 내 고객번호는 뭐지? 라는 당혹스러운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물론 전화로 해결할 수 있지만 안그래도 바쁜 이삿날 시간이 오래 걸려서 힘이 듭니다.
지로영수증을 미리 챙겨두시면 그런 상황을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또 업체에 따라 주말 정산이 안될 수 있는데 그런 곳은 금욜이나 월욜에 정산하기로 미리 집주인과 이야기 해두시면 됩니다.
9. 만약 외부업체를 이용하면 이사를 하는 동안 공과금을 정산하고 마지막 이삿짐을 빼기 전 집주인에게 전화하여 보증금을 돌려 받으시면 됩니다.
만약 집주인이 다음 세입자에게 돈을 받아야 줄 수 있다고 하면 정말 난감해질 수 있는데요. 들어가는 집 주인에게 보증금 납부가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고 양해를 구하거나 다음 세입자가 보증금을 준 후에 이사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10. 마지막으로 서류(신고)관련 업무를 하셔야 하는데 전입신고를 하면 임대차신고도 같이 해줍니다.
일부 주소변경서비스도 함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주소변경은 직접 하셔야 합니다.
부동산에 복비를 지불한 후에는 연말정산을 위해 현금영수증을 발행 받으세요. 새 집에 전기/가스/수도 검침기 숫자를 사진으로 찍은 후 나중에 공과금이 나왔을 때 정산이 제대로 되었었는지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서울 153만 자취생 여러분! 저희가 준비한 원룸 이사 체크리스트가 도움이 좀 되셨나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모두들 힘내시고 성공적인 이사를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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